[도의회]미래통합당의 대승적 차원에서 후반기 원구성 "합의"
[도의회]미래통합당의 대승적 차원에서 후반기 원구성 "합의"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7.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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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도의회 의장실에서 좌남수 의장 중재로 극적 합의
오영희 대표 "후반기 도민 여러분께 힘 되는 의회 만들 것"
미래통합당, 대승적 차원에서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
미래통합당, 대승적 차원에서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통합당의 대승적 차원의 통 큰 결단으로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달 29일과 1일 두 차례에 걸쳐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통합(統合)과 협치(協治)의 원 구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오영희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좌남수 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 김경학 총괄부대표와 상임위원장 및 상임위원 선임 등 원구성에 대해 논의 후 극적으로 합의에 나선 것.

오영희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원구성 협상 초반 여러 여건이 순탄치 않았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위기에 우리 미래통합당이 의회운영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원구성 합의를 위해 노력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 결과 미래통합당은 후반기 특위 구성시 우선권을 확보하는 한편, 의회 내 각종 현안 발생시 미래통합당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과 최선을 다해 교섭해 주신 김희현 원내대표와 교섭상황을 중재해 주신 좌남수 의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모처럼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합심한 만큼, 후반기 도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통합당, 대승적 차원에서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
미래통합당, 대승적 차원에서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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