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전 국회의원(동국대 석좌교수)이 오늘(29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정각회 창립총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재추대됐다고 밝혔다.

강창일 명예회장은 제17대 국회 당시 유명무실했던 정각회의 재건을 위해 여야 불자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불심에 기반한 화합을 강조하며 정각회를 이끌어왔다.

또한 강 명예회장은 국회의원 재임 기간에 정각회 부회장과 회장을 두 차례나 역임했고, 이같은 경험을 기반으로 제20대 국회에서 회장으로 재추대되기도 했다.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강 명예회장은 지난 5월 대한불교 조계종으로부터 불기 2564년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국회 정각회는 여야를 아우르는 국회의원 불자 모임으로, 오늘 총회에서 이원욱 의원이 회장으로, 제주출신 오영훈 의원이 부회장으로 선출되었고, 강창일 명예회장과 함께 주호영 원내대표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