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N인터뷰]김재우 회장 "코로나19사태 이겨낸다면 희망찬 봄 찾아올 것"
[뉴스N인터뷰]김재우 회장 "코로나19사태 이겨낸다면 희망찬 봄 찾아올 것"
  • 현달환 기자,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6.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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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
"'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 2013년부터 7년간 진행"
"올해 2억원 상당 돼지고기 소외계층에 전달 귀감"
김재우 협의회장
김재우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회장

제주시·서귀포시 관내 홀몸어르신 가구 등 어려움에 처한 단체에 통 큰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는(사)대한한돈협회제주도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자동차스루까지 판매방식을 동원해 농가의 수익창출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재우)‘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를 2013년부터 지금까지 진행하며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등 우리 이웃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수장인 김재우 회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바쁜 와중에 약 3번의 약속시간을 통해 어렵게 만나 그간의 어려움을 들어봤다. 많은 필독이 있기를 바랍니다[편집자 주]

제주도 전체 산업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4000억 원대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전체 산업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4000억 원대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김재우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회장)

◆ 안녕하세요?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를 소개해주신다면?

-. 한마디로 말하면,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제주 양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양돈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김재우 협의회장
김재우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회장

◆ 코로나로 어렵다. 올해 사업 계획에 있어,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는가?

-. 제주도 전체 산업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4000억 원대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9월 국내 발병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소비부진에 따른 돈가豚價 하락, 그리고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소비위축이 가속화 및 장기화로 이어져 생산비 이하의 돈가豚價가 장기간 유지되어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도 악취관련 민원이 급증하여 농가에서는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도 악취관련 시설 보강 등 추가적인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져 있다.

또한, 가축분뇨처리 문제, 고질적인 악성민원, 농가의 실정과는 동떨어진 단속을 위한 행정처분 등으로 도민사회에 양돈에 대한 불신이 확대되면서 제주양돈산업이 내·외부적인 문제로 인하여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설상가상이란 말을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 어려움이 많지만 올해 남은 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제주도 전체 산업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4000억 원대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전체 산업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4000억 원대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제주양돈산업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로 인한 도협의회는 물론 농가들이 혼란, 불안, 갈등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지금도 그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하루 빨리 혼란과 불안을 종식시키고 제주양돈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것이 도협의회장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제주양돈산업의 고질적인 폐단과 악습은 빨리 제거하고 새로운 질서와 새로운 패러다임은 우리가 수용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것도 도협의회장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김 회장은 올해 추진하려는 사업으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축산분뇨 냄새저감을 위한 교육 및 사업▲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 지도사업▲축사 청소의 날 지정 및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 실시▲돼지FMD. 열병 박멸교육 및 양돈세미나 개최▲ASF 방역 및 차단 캠페인▲이웃사랑 한돈 나눔행사▲군부대 한돈 나눔행사▲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회

김재우 협의회장
김재우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회장

김 회장은 또한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많은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은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에 제주도협의회는 지난 10년간 매년 나눔 행사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고품질. 고단백의 제주산 돼지고기를 나눠줌으로써 도민과 함께하는 양돈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 봄에도 2억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고, 제주도내 코로나 관련 자원봉사자 및 유관기관에 감사의 뜻으로 축산가공품을 지원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여러 시설에 지속적으로 돼지고기 등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또한, 양돈이 냄새가 난다는 인식을 전환시키기 위해 양돈농가 먼저 노력함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여러분과 해당지역 농가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도협의회 회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 최신 기술이 있다면 농가에 보급되도록 노력하겠고, 행정과 발 맞추어 양돈산업이 도민과 상생하며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도 전체 산업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4000억 원대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전체 산업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4000억 원대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 제주 현안 문제점은 무엇이고 해결 방안은?

-. 현재 문제점은 다음과 같이 2가지로 말할 수 있다.

▲최근 가축분뇨처리를 위한 액비살포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 그러다보니 분뇨처리업체들 간의 액비살포지 확보 경쟁이 치열할 뿐만 아니라 원활한 분뇨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상황에 방류 쪽으로 선회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현재 가축분뇨처리업체 뿐만 아니라 대군농가들이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서 설치한 시설들이 도 조례가 따라가지 못할 만큼 고도로 발전했다.

예를 들어 삼다수보다 더 깨끗한 물을 만들어도 환경당국에서는 방류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재이용수로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 또한 각 행정시의 지침이 달라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도 조례만 변경되어도 방류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루 빨리 방류 할 수 있는 제반 규정들이 개정 또는 제정되어야 한다.

제주도 전체 산업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4000억 원대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도 전체 산업에서 제주의 양돈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4000억 원대로 큰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당국에서 악취관리의 기본 근거로 주장하는 것이 민원이다.

-. 해당 민원에는 정상적인 민원도 있겠지만 악성민원도 많다는 점을 행정에서도 인정하여 악성민원에 끌려가지만 말고 필터링 할 수 있는 행정조치도 강구하면서 정책이 만들어지고 시행되어야 한다.

양돈장은 수십 년간 한 자리에 있었다. 최근 도내 유입인구 증가와 함께 주거지역이 확장되면서 민원이 증가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한다면 행정에서 도민 전체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 제주양돈인도 제주도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이 있는가 하면 전혀 노력하지 않는 농가들도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다.

도협의회는 노력하지 않는 농가들에 대해서는 해당 농가들의 권리 대변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활동 할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선언했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을 위해 도협의회는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부당한 행정정책이 있다면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제주도민에게 한 말씀?

-. 코로나 19사태로 가정과 사회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도민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국가적 재난 상황 시기에 서로 의지하며, 힘을 보태어 슬기롭게 이겨내야 하겠다.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난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찬 봄이 찾아올 것이다. 계절이 변화로 찾아오는 봄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다가올 봄을 기다리자.

김재우 협의회장
김재우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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