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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의원,“코로나-19 이후 수산정책 방향을 위한 토론회 개최”
오영훈 의원,“코로나-19 이후 수산정책 방향을 위한 토론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6.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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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주최, 1차산업TF 주관
단장,“1차산업 위기 해소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시급”
오영훈 국회의원
오영훈 국회의원

코로나-19 이후, 한국 수산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늘 17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주최, 1차산업TF 단장인 오영훈 의원 주관으로 ‘코로나-19 이후 수산정책, 어떻게 해야하나?’ 토론회가 열린다.

5월 말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세계 615만 명, 그중 37만 명이 사망하며, 국내외적으로 경제는 유례없는 위기 상황을 맞았고, 1차 산업분야 역시 예외가 아닌 상황이다.

특히, 수산 부문은 단기적으로 온라인 소비가 증가했지만, 수급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어 근본적인 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함에도 뚜렷한 대책이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에 따른 수산부문 대응을 위한 방향과 구조 변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토론회 주제발표는 ‘Post COVID-19 수산부문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남수현 한국수산경영학회장이 좌장에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경제사회학부 김한호 교수가 맡았다.

종합토론에는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 김정봉 소장 ▲농어업정책포럼 수산분과 임정수 위원장 ▲수협중앙회 홍진근 대표이사 ▲KMI 정명생 수산혁신총괄지원단장 ▲해양수산부 이수호 어촌양식정책관이 참여해 수산업 재편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오영훈 단장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목표로 국정과제와 공약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바 있었고, 이에 따라 2018년 국정감사를 통해 어촌 인구의 소멸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분석해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제안한 바 있었다”며, “이제는 코로나-19로 국내 수산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는만큼 1차 산업 구조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지 않으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없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단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의 골든타임은 앞으로 1년이며, 정기국회 안에 1차 산업의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해야만 다른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어촌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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