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새로운 100년 희망, 4.3특별법 개정에서부터 싹틀 것"
이석문 "새로운 100년 희망, 4.3특별법 개정에서부터 싹틀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6.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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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범도민 기구 출범식 15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정문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범도민 기구가 오늘 출범을 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범도민 기구가 오늘 출범을 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범도민 기구가 오늘 출범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제70주년 4.3추념식’에서 “4.3의 진실은 어떤 세력도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한 역사의 사실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선언합니다.”라고 말씀했다.

올해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반드시 4.3의 명예회복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교육청은 되돌릴 수 없는 4.3의 역사를 뿌리내리기 위하여 2018년 새로운 4.3 집필 기준을 마련했다"며 "이를 반영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올해 발간됐다"고 설명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범도민 기구가 오늘 출범을 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범도민 기구가 오늘 출범을 했다.

이어 "‘4.3특별법’이 공포된 지 올해로 20년이 됐다"며 "새롭게 개원한 21대 국회가 도민과 국민들의 열망에 응답을 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해"라며 "새로운 100년의 희망은 4.3특별법의 개정에서부터 싹틀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 희망에는 인간의 존엄성이 존엄하게 존중받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아이들에게 물려주자는 염원이 반영되어 있다"며 "지역과 이념, 정당을 초월한 하나된 행동으로 특별법 개정을 넘어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범도민 기구가 오늘 출범을 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한 범도민 기구가 오늘 출범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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