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주 시인, 첫 시집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출판기념회
고명주 시인, 첫 시집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출판기념회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6.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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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4시 한라마을 작은 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
김동호, 고훈식, 김정민, 퇴허자, 이어산, 장한라, 최인덕 , 김신홍 등 참석

고명주 시인의 첫시집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출판 기념회가 6일 한라마을 작은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3.1 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100돌을 기리며 출간한 고 시인의 첫시집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김동호 한라마을 작은 도서관장, 고훈식 전제주문인협회장, 명상 전문가 퇴허자스님, 이어산 시사모 회장, 도서출판 시와실천 장한라대표, 청헌 김신홍 캘리그라피 제주지부장, 소피아공방 윤미옥대표, 영주일보 유태복대표, 송천 최인덕 서각회장을 비롯한 동료 시인 및 문화계 인사들이 특별 초대 손님으로 참석해 축하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고명주 시인의 첫시집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출판 기념회가 6일 한라마을 작은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정민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이 진행을 맡아 축하객들과 함께 순국선열 추모전 및 시집 영상을 관람하며 축하의 장을 열고 퇴허자스님의 축사와 특별 선물로 직접 쓰신 아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훈식 시인과 이어산 시인의 축하인사에 이어 멀리 중국 베이징 만리장성에서 보내온 축하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평범한 직장인으로 남다른 열정과 조국애를 실천해 온 고 시인을 축하했다.

고명주 시인의 첫시집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출판 기념회가 6일 한라마을 작은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의 자율적인 시낭송이 이어져 고 시인의 마음이 담긴 시를 통해 들꽃처럼 질긴 생명력으로 이 나라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고명주 시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부득이 초대 손님을 제한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을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면서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명주 시인의 첫시집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출판 기념회가 6일 한라마을 작은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또한 시인의 말을 통해, “3.1만세운동 100돌에 100편 작품의 시집을 내고 싶었다”면서, “이 시집에는 짧지 않은 인생 노정의 희노애락이 담겨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나는 매순간 순국선열을 생각해 왔다”면서, “슬픔 속에서 빛나고 있고 잊지 말아야 할 순국선열의 이름을 모두 불러주기에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너무 많다”며 끝나지 않은 여정을 암시했다.

고명주 시인의 첫시집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출판 기념회가 6일 한라마을 작은도서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또한 순국선열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낸 시집이라 “순국선열 유적지에 관해서는 시적 표현보다 사실 속에서 역사를 전달해 주고 싶었다”며, “새 광복 새 100년으로 나가는 마중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시집 출간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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