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펜션]애월드레, 감귤밭 속 가족형 독채펜션 "백미"
[인터뷰&펜션]애월드레, 감귤밭 속 가족형 독채펜션 "백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6.05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경애 대표 “시골풍경에 감성 넘치는 포근한 잠자리 제공”
공항과 20분거리...모임, 단체 등 가족형 힐링 장소로 "최적"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어느 곳이든 같지만 제주의 여행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자리와 먹거리일 것이다. 제주의 여행에서 힐링을 하고 싶은 데 시끄러운 도심의 사운드를 들으면서 지내는 것은 분노지수가 커질 뿐이다.

부모님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를 찾아 가족이 함께 잠자리를 한다는 것은 행복감에 겨워 만족감을 더욱 느끼게 할 것이다.

어느 순간, 국내 대표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제주도에는 트렌디한 맛집과 카페, 유행하는 음악과 여행객들로 붐비는 관광지가 넘쳐나고 있다.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이런 광경 속에서 가장 멋진 곳을 찾아 검색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도심에서 살짝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들을 벗어나면 “제주에도 이런 곳이 있나?” 하면서 ‘제주다운’ 풍경을 만나게 되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아무도 눈치 보지 않고 집처럼 가족이 하룻밤, 혹은 일주일 내내 보내도 싫증나지 않는 고향집 같은 펜션.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애월 가족펜션 ‘애월드레’.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네비게이션을 키고 찾아가면 안전하게 집 앞까지 안내해 주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드문드문 자리한 집 한 채, 굽이굽이 난 마을길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시골풍경을 음미하면서 기대감에 차 있던 여행객의 부푼 가슴을 첫날밤 숙소로 인해 편안한 여행과 그렇지 않은 여행인가를 판가름 한다.

제주공항과 가깝고 식당 먹거리와 가깝고 관광지와 가까운 조용한 숙소를 원한다면 핫플레이스 애월에 위치한 ‘애월드레(’웰컴투애월’의 의미)’펜션을 강추한다.

감귤밭이 반겨주는 애월드레(대표 정경애)는 1층으로 만들어진 독채펜션이다. 건물이 2채인데 쌍둥이 건물로 ‘⼖’ 자형으로 서로 돌아누워서 다른 가족이 머물러도 전혀 사생활 침해가 안 된다.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는 제주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작은 제주’와도 같은 마을에 2년 전 터를 잡았다. 펜션 이름인 ‘애월드레’는 제주도 방언으로 ‘애월로’라는 뜻이다.

단독 건물에 복층으로 설계한 숙소는 최대 13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커플 여행은 물론, 가족 여행, 두 가족 이상의 단체 여행객들이 편히 지내기에 좋다.

애월드레. 진정한 제주의 매력을 느끼려면 ‘애월로 오라’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축한 지 2년째, 무엇보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애월드레 펜션은 총 500평 대지 위에 세워졌다.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포근한 동, 아늑한 동이라는 이름을 가진 총 2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펜션은, 각 동마다 본채, 별채를 나누고 그 안에 중정과 바베큐 시설을 갖췄다.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진정한 집주인의 설계에 그저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한 이 펜션에서 쉼과 여유를 누리며 힐링을 얻어갈 수 있는 곳.

주인장에 따르면 10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는 무료 감귤따기 체험도 진행한다고 했다.

제주의 모습을 닮은 가족이나 단체로 관광할 시 찾아와서 하룻밤 혹은 여러 날 머물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의 장점은 바로 관광지가 근처에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로 10분정도 달리면 해안도로는 물로 곳곳의 관광지를 다 볼 수 있지만 하루종일 펜션에서 쉬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내부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깜짝 놀란다. 인테리어를 나무 목재와 금속을 적절히 엮어진 초현대식에 그냥 감탄소리가 나온다. 외국에 온 느낌이랄까. 확 트인 유리창너머 반겨주는 꽃들은 방안에서 그냥 사진을 찍기에 바쁘다.

가정집처럼 꾸며진 이 펜션은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날까지 머릿속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1층에서 식사 및 다과를 다할 수 있도록 주방을 와인 바처럼 만들었고 내부로 올라가는 2층 침대에 아이나 혹은 부부가 올라가서 잠을 청한다면 새로운 왕국에 도달한 느낌이 들 것이다.

침대는 아이들과 함께 나란히 누워도 남을 정도다. 바로 옆에 마련된 작은 독채 방에는 혼자서 혹은 아이들 숙면을 취할 경우에는 최고의 방으로 꼽을 수 있다. 어느 곳에서 잠을 자든 넓은 창문으로 보이는 건물 가운데 바비큐 등 식사자리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세심한 주인의 배려)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만의 감성으로 식탁, 거실탁자, 세면대 등 가구들은 모두 애월드레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살아있는 인테리어가 분위기 좋은 공간을 만들었다.

본채와 별채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독채 펜션으로, 32평이라는 넓은 공간에 단독 시설을 갖춰 보다 여유 있게 숙박할 수 있다. 특히, 펜션이 감귤농장 안에 위치하고 있어 아늑하면서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층 넓고 깔끔한 거실에는 벽걸이 TV, 에어컨, 침대소파, 테이블 등이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방이 마련돼 있고 커피나 다과 등 쉽게 음식도 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주위에는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걱정은 안 해도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주위를 걷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니 근처에 차를 타고 다녀도 괜찮은 곳이다.

주인장은 무더운 여름에는 물놀이가 제격이라며 해수욕장이 가까운 곳에 있고, 펜션 내에도 수영장을 만들어 가족들이 여유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넓은 잔디마당에서 미니풀장과 함께 해먹에 몸을 뉘이면 한껏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정 대표는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늘 세심한 배려를 하는 여성으로 제주의 여행을 편안한 잠자리를 통해 힐링할 것을 기대했다.

사람 사는 세상, 가족이 행복해지는 펜션을 운영하면서 인생 참 멋지게 살아가는 분이다. 주인을 잘 만나는 것도 여행길에 즐거운 선택인 것이다.

잔디마당에 나비들이 날개짓을 하고 있다. 자연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애월드레, 우리들이 찾고 있는 어머니처럼 포근한 아름다운 또 하나의 제주의 집이다.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숙박 문의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펜션 ‘애월드레’로 하면 된다.

▲애월드레 펜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10길 37-3
구(지번) 주소 애월읍 광령리 4010-2 (지번)
전화010-6692-3500이용
영업중 00:00~24:00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애월드레' 펜션으로 가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