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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고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제주대, 고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6.0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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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김성백)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제주대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에서 후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인원은 90명 내외다. 선정은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로 나눠져 이뤄지며 발표는 이달 15일 학교와 선정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신청은 제주대학교 SW중심대학 홈페이지(https://sw.jejunu.ac.kr)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3개 교육 과정, 융합 프로그래밍 과정, 실리콘밸리 연수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선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등 3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배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1일 4시간씩 총 90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이들 3개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1~12월 융합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내년 1월~2월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사범대학 김성백 학장은 “이 프로그램이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 분야에서 제주도의 미래를 선도하는 꿈나무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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