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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제38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심사결과는?
[사진대전]제38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심사결과는?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5.26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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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영희 작가 ’천년아리랑, 꿈의 무용‘ 작품 대상수상 쾌거
박해섭 작가 ‘입수’ 특선, 이창훈 ‘세월’, 황영훈 ‘눈오는 날’, 고원하 ‘붉은 노을’, 윤석순 ‘작업1’, 장택호 ‘제주해녀의 삶1’ 등 5명 입선
조영희 작가
조영희 작가

대한민국사진대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개최하는 국내 최대의 공모전으로 가장 공신력있고,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사진행사이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는 올해 3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진대전에서 제주지역 중견작가인 조영희 작가의 ’천년아리랑, 꿈의 무용‘이라는 작품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창훈 지회장은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제주지역 작가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광복을 전후로 태동한 제주지역 사진활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큰 경사”라며 “이 작품은 작가가 중국을 여러 차례 드나들다가 그곳에서 공연되던 아리랑공연을 접하고 수차례 촬영하는 운명적인 기회를 접하게 되면서 탄생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조영희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협의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중앙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이번 사진대전에는 제주지역 작가들이 대상작품 외에 박해섭 작가가 ‘입수’이라는 작품으로 특선의 영예를, 이창훈의 ‘세월’, 황영훈의 ‘눈오는 날’, 고원하의 ‘붉은 노을’, 윤석순의 ‘작업1’, 장택호의 ‘제주해녀의 삶1’ 등 5명의 작가들이 입선을 차지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도 큰 성과를 올렸다.

대상 수상작 조영희 作 “천년아리랑, 꿈의 무용”
대상 수상작 조영희 作 “천년아리랑, 꿈의 무용”

제38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는 해외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총 1878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지난 22일에 대한민국예술인센터 3층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사진심사에서는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로 구성된 9인의 심사위원들이 13시간에 걸친 엄중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중 대상 1점, 우수상 2점, 특선 37점, 입선 336점 등 총 376점이 최종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특선 수상작 박해섭 作  “입수”
특선 수상작 박해섭 作 “입수”

이창훈 지회장은 “이번 사진대전의 결과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진부문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제주지역 작가들의 풍부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사진대전의 시상은 오는 6월 24일 오후3시에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화려한 개막과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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