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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암 요석산업 회장, 제2대 하나로국제예술단장 취임
고승암 요석산업 회장, 제2대 하나로국제예술단장 취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5.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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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하귀농협 본점 4층 노팅힐웨딩홀서 취임식
고승암 단장 “이주여성들 예술활동 참여로 지역민과 융합”
고승암 요석산업 회장
고승암 요석산업 회장

 하나로국제예술단 초대 김창택 단장에 이어 제2대 고승암 단장(요석산업 회장) 취임식이 오는 28일 오후 2시 하귀농협 본점 4층 노팅힐웨딩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 부태진 애월읍장, 강성균 도의원, 김창식 교육의원 등과 다문화 가정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룰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전문MC 김지환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하나로국제예술단 장구 난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임정민 원장의 인사말과 고승암 단장의 취임사와 함께 예술단에서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태진 애월읍장, 강성균 도의원, 김창식 교육의원의 축사가 이어지고 단체사진 촬영후 다과를 끝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된다.

한편, 지난 2008년 결혼이민자의 조속한 정착을 돕기 위한 보금자리인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 은제주시 애월읍 하귀농협하나로마트 2층에 자리잡고 있다.

국제가정문화원은 지난 2007년 국제사회가정문화원 발기인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2008년 1월 29일 ‘국제사회가정문화원’으로 개원했고 8월 21일 명칭을 ‘국제가정문화원’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제가정문화원에서는 국적이 다르고 문화가 다름으로 인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위하여 한국문화의 이해부터, 언어, 컴퓨터, 노래교실, 요리교실 등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예술을 통한 다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서로가 하나 될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신을 갖고 탄생한 것이 하나로 국제예술단이다.

2011년 9월 20일 창단한 하나로 국제예술단은 이주여성들의 모국의 문화를 알리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바이올린 연주 등의 예술활동에도 함께 참여시킴으로써 문화를 통해 다문화 가정과 지역민과의 융합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정민 원장은 “외국인이 현실에 적응해 살아가자면 무엇보다도 먼저 필요한 것이 현지의 언어"라며 "국제가정문화원에서는 한국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예술단을 만들어 다문화 가정의 소통의 벽을 허무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승암 신임단장은 "다문화가정이 제주사회의 구성원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이주여성들의 모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사회에서 중심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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