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 ↔ 비양도 항로 행정선 투입
제주시, 한림 ↔ 비양도 항로 행정선 투입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5.01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한림↔비양도 항로를 운항하는 두 선사 (주)비양도천년랜드와 비양도해운(주)의 불화로 인한 주민들 간 갈등이 심화되고 지역공동체가 상실되고 있음에 따라 갈등 조정 해소 및 비양도 주민들의 연륙교통 확보를 위해 5월 1일부터 행정선(비양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한림↔비양도 항로를 운항하는 두 선사 (주)비양도천년랜드와 비양도해운(주)의 불화로 인한 주민들 간 갈등이 심화되고 지역공동체가 상실되고 있음에 따라 갈등 조정 해소 및 비양도 주민들의 연륙교통 확보를 위해 5월 1일부터 행정선(비양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한림↔비양도 항로를 운항하는 두 선사 (주)비양도천년랜드와 비양도해운(주)의 불화로 인한 주민들 간 갈등이 심화되고 지역공동체가 상실되고 있음에 따라 갈등 조정 해소 및 비양도 주민들의 연륙교통 확보를 위해 1일부터 행정선(비양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행정선 운항을 위해 선장과 기관장, 매표소 직원 등 3명을 신규채용 했으며, 유선 및 도선사업법 제3조(사업의 면허 또는 신고)에 따라 4월 29일 제주해양경철서로부터 도선사업면허를 발급받았다.

투입 운항되는 행정선은 24톤급 강선으로 승선정원 52명(승객49명, 승무원3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하루4차례 9시, 12시, 오후2시, 오후 4시에 왕복 운항한다.

한편, 두 선사는 당초 도항선 운영을 위한 공유수면 및 항만시설 사용허가 기간이 3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3월 23일 사용허가 기간을 4월 30일까지 연장을 공동으로 요청하면서, 비양도 마을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우호증진을 위한 상생협업 방안을 마련해 4월 30일까지 제주시에 제출하기로 하였으나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은 상태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두 선사가 원만한 합의로 갈등해소를 위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면 행정선 운항을 중단하고 도선사업이 주민화합과 소득사업으로 이어지고 비양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