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가 주최하는 2020제주예술문화축전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설 자리를 잃은 예술가들이 참여해 무료함과 불안으로 지친 도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2020제주예술문화축전 ‘Stay Home Concert’에 총 60팀이 공모신청을 했다. 그중 32팀을 선발했고, 공연은 무용, 음악, 퍼포먼스, 마술, 개그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실시간 영상은 소리TV와 유튜브 <제주의소리>, 페이스북 <제주예총>, 인스타그램 <류준영> 을 통해 중계될 것이며, 추후 유튜브 <제주예총> 채널과 한라TV, 소리TV에서 공연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전시 영상으로 선보일 ‘Stay Home Gallery’는 문인, 사진, 미술, 건축가협회의 작품들로 구성하여 ‘Stay Home Concert’와 마찬가지로 5월 2일 오후 2시 <제주예총> 유튜브 채널과 <한라일보> 한라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참가단체들이 총 7개의 대기실을 로테이션하며, 소독과 방역에 중점을 두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행될 것이다.

김선영 회장은 "이번 2020제주예술문화축전은 코로나19사태로 피해 입은 예술인들의 잃어버렸던 활동을 잊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며, "도민에게 위로와 응원을 함으로써 제주예술문화를 다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 방송과 SNS 온라인콘텐츠 제작을 통해 제주예술문화발전을 도모하는 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명 : 2020 제주예술문화축전 - Cheer up jeju!
장 소 :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대극장, 제1,2전시실
행사기간 : 2020년 5월 2일(토) 1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