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화단으로 탈바꿈
남원읍,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화단으로 탈바꿈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4.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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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창훈)읍 그동안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공한지를 정비하여 사계절 꽃피는 향기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화단으로 조성된 곳은 관내 위미중학교 주변과 신례리 올리소 주변 공한지 2개소이다.

위미중학교 주변은 불법 투기 및 공사차량 방치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저해하였던 곳으로 이번 정비를 통해서 코로나 19 종료 후 학생들의 등굣길을 밝고 안전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례리 올리소 또한 인근에 관광지가 있어 관광객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도로변에 쓰레기 방치 및 영농자재 불법 투기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지역이였으나 이번 정비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은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남원읍에서는 해당 마을회와 화단관리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여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 협약을 통해서 남원읍은 화당조성․관리에 필요한 자문, 재료등을 지원하고, 마을에서는 꽃관리, 화단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물주기 등을 실천하게 된다.

남원읍 관계자는 “앞으로 마을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불법 투기지역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향기로운 남원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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