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선발‧포상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선발‧포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10.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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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국민 생명 구한 이상훈 경사 등 3명 선발‧포상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철)은 제73주년 경찰의 날(10. 21.)을 앞두고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경사 이상훈, 서귀포경찰서 경제팀 경사 황영식,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 경위 강상훈 등 3명을 ‘Thank You Police!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발하여 포상했다고 밝혔다.

‘Thank You Police! 자랑스러운 제주경찰賞’은 제복 공무원인 경찰관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존중 문화를 정착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7년 4월부터 시행하여 매분기 3명씩 선정하고 있다.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경사 이상훈은 지난 8월 중에만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로 생명이 위급한 도민 2명을 구조했다.

이상훈 경사는 도민이 위급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현장경찰로서 심폐소생술은 필수라고 판단,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위급상황에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연습을 꾸준히 해 왔다.

※ 매년 재난대응훈련, 소방훈련 등을 활용하여 심폐소생술을 반복 교육하고 있으며, 지구대‧파출소에서는 관할 119센터 협조, 심폐소생술 실습을 수시로 실시 중

서귀포경찰서 경제팀 경사 황영식은 가상화폐 광풍에 편승하여 상장 전 가상화폐를 매수하면 큰 수익이 날 것처럼 피해자 60명을 속여 4억 2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를 지난 8월 검거․구속했다.

경위 강상훈 , 경사 이상훈, 경사 황영식(좌로부터)

이외에 도내 허위 숙박업소를 미끼로 한 숙소 예약금 사기사건 자금책을 검거하는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최신 범죄에 대한 경찰 수사역량을 입증하고, 국민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일조했다.

제주지방청 생활안전계 경위 강상훈은 현장 지원부서에 근무하며 최일선 지구대․파출소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

지역경찰 활약상을 적극 발굴, 포상 추천하여 지난 5월에는 제주경찰이 전국 최다 경찰청장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전국 101명 중 제주 28명)

또한, 경찰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치안정책이 현장에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주는지를 점검하는 ‘지역경찰 영향평가 제도’를 시행, 지역경찰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편, 지난 16일 제주지방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은 경사 이상훈 등 수상자에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서 등을 수여하며,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제주경찰의 존재 이유는 도민이라는 것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일선현장‧수사부서‧지원부서가 혼연일체가 되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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