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미완과 기대 사이"...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강좌 운영 시범
[도교육청]"미완과 기대 사이"...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강좌 운영 시범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4.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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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여자고등학교 1일 오전 10시 국어, 수학, 한국사 시범 운영
"출석문제,시험 평가 문제, 특성화고 등 원격수업 문제 등 숙제"
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는 휴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손실 최소화 및 학력 제고,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수업 모델 제시, 교사의 온라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이 진행됐다.남아
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는 휴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손실 최소화 및 학력 제고,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수업 모델 제시, 교사의 온라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이 진행됐다. (온라인 수업 개요 설명하는 모습)

코로나19로 전국은 물론 도내 학교들이 개학이 늦어지는 가운데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학’을 앞둬 이색적인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강좌 운영 시범이 1일 진행됐다.

이날 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는 휴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손실 최소화 및 학력 제고,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수업 모델 제시, 교사의 온라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실시간 인터넷 공개강좌로 운영되고 온라인 실시간 수업 모델 및 방향성 제시한 공개 수업은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보여준 공개 강좌는 교과별 2~3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강좌의 질 확보하고 수업강사 외 팀원은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하는 식으로 학교연합 팀을 구성하여 시범적 공동 강좌를 제작했다.

조동수 교장은 “유튜브 시스템을 활용하여 동시 접속에 대한 안정성 확보하게했다”며 “사전 문자 및 학교홈페이지 홍보를 통해 학생 참여 제고했다”고 전했다.

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는 휴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손실 최소화 및 학력 제고,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수업 모델 제시, 교사의 온라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이 진행됐다.남아
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는 휴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손실 최소화 및 학력 제고,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수업 모델 제시, 교사의 온라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이 진행됐다.(조동수 교장)

이어 “이날 수업은 1학년 국어, 2학년 수학, 한국사, 3학년 수학 시범 수업이 이뤄졌다”며 “기대효과는 ▲장기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모델링 강좌 확보▲휴업 기간 중 학습 손실 최소화 및 학력 제고 ▲교사의 온라인 교수학습 역량 제고”를 제시했다.

조 교장은 출석 확인은 어떻게 하는지, 평가는 언제 무엇으로 하는가?라는 질문에 “(개인적으로)온라인 수업에서 출석의 의미는 무의미하다고 본다”며 “온라인 수업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의 가부, 즉 방송으로 같이 논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으로 따진다면 세세한 모든 것이 다 준비하고 지금 강의와 비교되기에 학습이라는 환경으로 생각해서 아이들과 수업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조 교장은 “우리 중앙여고는 이미 온라인 수업을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는 차에 이번 사태로 인해 온라인수업 시반시설이 준비된 학교로 인식됐지만 이미 다른 학교도 원격수업에 쓸 수 있는 데스크톱 피시뿐 아니라 노트북, 스마트패드, 스마트폰 등으로 헤드셋과 PC카메라 등을 갖추고 시스템이 완비되면 다 가능하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전체 학교가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고 완전한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하는 과정에 출석문제, 시험 평가 문제, 특성화고, 예체능계 학교 원격수업 문제 등 많은 문제점들이 숙제로 남아 있다.

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조동수)는 휴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손실 최소화 및 학력 제고, 휴업 중 온라인 실시간 수업 모델 제시, 교사의 온라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이 진행됐다.(온라인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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