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각종 시책 추진 및 지원
서귀포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각종 시책 추진 및 지원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4.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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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 직원간 접촉 최소화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고강도 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에 칸막이를 설치하여 연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위주의 각종 시책 추진 및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보상금 및 각종 공사, 용역 등을 조기 발주하여 1분기 127억54200만원을 집행(집행률47.36%)함으로써 주민 편익을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에 일조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둘째, 도내 최초로 서귀포시 직영 유료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무료시간을 최초 30분 초과에서 1시간 초과로 30분 연장하고 요금을 50%감면하는 것으로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였고,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위기경보단계가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낮춰질때까지 연장 감면 시행할 예정이다.

셋째, 코로나 19로 외출이 조심스럽고 장시간 줄서기가 힘든 임산부들을 배려한 시책으로 서귀포시 관내 임산부에 대하여 1인 3매의 마스크를 지원, 3월 29일 기준 총 738명/2214매를 지급했다.

넷째, 불특정 다수이용 교통시설물에 대한 방역 강화의 일환으로 셀프 방역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공영주차빌딩내 시설물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이용하는 차량에 대한 방역서비스로 공영주차장 5개소에 설치되어 자율적으로 차량내부소독 및 손세정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도민들이 합심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주변도로 불법주정차단속을 유예하는 한편, 코로나19극복에 다소 도움이 되고자 서귀포시 공영버스 운전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하여 기탁했다.

박순흡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행정에서의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침제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더불어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 등 시민 모두의 하나 된 마음과 행동하는 힘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자발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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