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4월 축산관련 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 지정·추진
제주시,'4월 축산관련 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 지정·추진
  • 이은솔 기자
  • 승인 2020.04.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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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의 날’, ‘일제소독의 날’연계 4월 집중 정비 및 방역실시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가축전염병 매개체(야생조수류, 쥐, 파리 등) 활동 시기임을 감안 집중 방역 및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축산사업장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축산업이 될 수 있도록 ‘4월을 축산관련 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로 지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 ‘축산관련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은 양돈농가(191개소)·양계장(93개소) 등 가축사육장 1296개소,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등 가축분뇨처리업체 21개소, 배합사료공장, 축산물 작업장(도축장, 도계장, 우유공장) 등 총 1594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농장 및 개별 사업장은 가용인력 총동원 사업장 환경정비 실시하고 생산자단체는 고령농 등 자체 환경정비가 어려운 중점 지도·관리농가 집중지원 및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실시한다.

특히, 환경정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5인 이상 종사하는 중규모이상 사업장(농장)에 대하여는 환경정비 이행계획서를 사전에 제출받고 4월(1개월)동안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생산자단체·축산관련 종사자·행정 등 역할분담을 통한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대대적인 환경정비 및 방역 실시로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축산업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추진 계획으로는 농장주 및 종사자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축사 내·외부 청소와 생석회 도포 등 소독을 실시하고, 축사주변 조경수 식재 및 주변에 방치된 폐기물, 폐자재 등에 대해 수거 및 처리한다.

또한 주요 도로변 단지 진입로 등 대해서는 생산자단체(전국한우협회, 한돈협회 등) 주관 청소 및 잡초제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생산자단체와 함께 마을방송, SNS 공유 등을 통해 전 사업장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며, “축산·수의 담당공무원 전체가 포함된 축산농가 책임제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상시 쾌적한 축산사업장이 연중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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