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공동대표 김기성·김정수) 회원들은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4·15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하는 예비후보자들에게 '제주특별자치도의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와 헌법적 지위확보'를 위해 정책 공약화 촉구를 선언했다.

이어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는 4·15일 국회의원 후보등록 마감일인 27일을 기점으로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 연방제 수준의 자치권 확보 및 헌법적 지위확보”에 대해 공약화하도록 후보자 및 선거사무소 관계자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 공약화 제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주도민을 대표하여 대한민국 최고 입법기관인 국회의원 으로 출마하는 후보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를 위해 지방분권 개헌의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공약 을 발표하고 선거 공보물에 게재 주문.

▶둘째: 국회의원 후보자는 제주백년대계를 위해 고도의 자치권을 가진 “연방제 수준의 제주지방자치”와 국가경쟁력을 견인 하고 제주도민의 풍요로운 삶을 보장할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제주도민과 약속 주문.

▶셋째: 도민이 열망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지방분권과 제주지역발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 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도개선”의 첨병역할 주문.

제안서에 대해 각 후보자의 서면답변을 받은 결과 후보들 모두가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의 제안서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정책 공약 반영은 물론 제주도민과 공약이행을 약속하겠다고 답변을 줬다.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는 "향후 4.15일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본부가 제안한 사항들에 대하여 국회 의원으로 당선된 자의 의정활동을 면밀히 주시하며 공약을 실현 하도록 촉구할 것"이라며 "또한 정부 또는 국회 차원의 지방분권 개헌의 요구될 때 '연방제 수준의 제주지방자치 및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확보'를 위해 제주지역 국회의원의 주도적 추진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조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