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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임효준,"미래통합당 김종인, 정치 기생 멈추라"
[2020총선]임효준,"미래통합당 김종인, 정치 기생 멈추라"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3.29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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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제주시갑국회의원 후보
임효준 예비후보자
임효준 예비후보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정치 기생 멈추고 ‘포용정치’를 ‘국민이름’으로 말하라"

임효준 제주시갑국회의원 후보가 26일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에는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논평을 냈다.

임 후보는 “코로나 19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인간적인 각성’에 있다고 본다고” 말문을 열고 “지난 2010년쯤에 김종인씨의 ‘경제자유화’ 관련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강의 이후 질의시간에 시민의 이름으로 그에게 질문한 일화를 말했다.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박사가 우주에서 외계인을 만나면 피하라고 말했습니다. 호킹박사는 자원고갈을 겪는 외계인이 거대한 함선을 타고 에너지원을 얻으며 식민지로 삼을 만한 행성을 찾아 방랑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김종인씨는 한순간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저는 ‘김종인은 상상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류의 경제 부분을 우주로 확대해 보았고 외계인과의 관계에서 경제적인 측면보다 인간의 호기심과 어쩌면 침략당할 수 있는 위험 속의 낯선 외계인의 교류가 가능할 지에 대한 인간적인 질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었고 황교안 후보가 삼고초려로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에 모시고 간다고 환한 미소를 짓는 김종인씨를 보면서 조금 역겨움을 느꼈다”며 “대한민국의 정치가 계속 반복되는 ‘보복정치’의 시발점의 원인이 김종인씨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20대 국회의 문제는 ‘시민촛불정신의 훼손’과 ‘민주주의 후퇴’에 있다”며 “그 핵심은 ‘포용정치’를 못하고 사생결단으로 정권만 잡으면 ‘보복정치’를 일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사람이 정치를 하면 좋겠다’고 언론에는 말하면서 결국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를 김종인 전대표 같은 낡은 생각만으로 표를 받는 ‘통합’을 말하고 비례연동제 같은 선거제도로 정치를 코미디로 만드는 것부터 스스로 반성해야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철새 정치인보다 김종인 전 대표 같은 분이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에 기생하며 대한민국 정치를 ‘포용정치’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계속 싸움판으로 만드는 김종인 전 대표는 그만 정치계를 떠나시기를 바란다”고 종용했다.

또한 “상상력이 없는 당신에게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맡기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며 “정말로 책임을 느낀다면 대한민국 정치가 왜 ‘포용’을 못하고 ‘혁신’을 못하는 지에 대해 한 국민의 입장, 정치 원로로서의 간절함을 담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민족을 모르는 보수 앞에서 기득권의 진보를 바라보면서 지금의 정치에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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