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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0년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컨설팅 실시
제주시, 2020년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컨설팅 실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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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먹는 분위기 조성으로 시민 건강증진 기여

제주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및 영양관리를 위하여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2020년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컨설팅 사업은 최근 맞벌이 및 1인 가구 증가로 외식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 이용하는 시민들이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자 2015년부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식품영양학과)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0% 이상 나트륨을 저감해 나트륨 함량이 1,300mg 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2019년도에는‘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을 46개소 지정했고 올해 참여업소 모집결과 결과 60여개 음식점이 신청하여 4월부터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 참여음식점에는 대상음식 염도분석, 나트륨 측정법 전수, 나트륨 저감화 레시피 등을 제공하고, 컨설팅 결과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 및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외식업계의 자발적인 나트륨 저감사업 참여로 싱겁게 먹는 분위기가 확산되어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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