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4-03-29 09:32 (금)
>
[2020총선]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시 서부권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공약발표
[2020총선]장성철 예비후보, 제주시 서부권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공약발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3.26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장성철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위한 특별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한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제주시 서부권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세부과제로 ▲식품산업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제주 농수축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생산자단체 주도의 식품경영단체 육성 ▲ ‘청정제주’ 이미지를 활용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다변화 등을 선정했다.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공약은 장성철 예비후보가 2016년도 총선 출마 시 발표했던 것으로, 최근 식품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의 농·수·축산물과 ‘청정제주’ 브랜드 효과를 접목하면 제주도를 국가차원의 전략적 식품산업기지로 육성할 수 있고,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성분과 원산지 등을 따져 안전하게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거대한 글로벌 식품시장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중심의 식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면, 제주의 1차산업 활성화와 막대한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품시장도 세계의 흐름에 맞추어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중국경제가 성장하고 소비자들이 건강식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중국의 식사대용 식품시장이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200억 위안(약 21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건강과 체중감량 등 식사대용, 다이어트, 레저용 간식 등을 목적으로 한 식사대용 식품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특히 국내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및 식품시장의 규모 또한 2019년도 1조 8354억원으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그 규모가 약 3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확산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장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는 건강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장기화로 농산물의 소비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청정 농수산물 원료에 기반한 제주 식품산업의 진흥은 관광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제주경제와 우리나라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제주의 ‘청정제주’ 이미지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식품산업과 연계하여 육성한다면,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경쟁력과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