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체결
NH농협은행 제주본부,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체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3.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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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처리 단축"
왼쪽부터) 이동은 농협은행 여신관리단장, 윤경필 보증재단 신용보증부장, 오인택 보증재단 이사장, 강승표 농협은행 본부장, 김정환 보증재단 본부장, 김재선 농협은행 마케팅추진단장, 고형주 농협은행 공공금융단장
왼쪽부터 이동은 농협은행 여신관리단장, 윤경필 보증재단 신용보증부장, 오인택 보증재단 이사장, 강승표 농협은행 본부장, 김정환 보증재단 본부장, 김재선 농협은행 마케팅추진단장, 고형주 농협은행 공공금융단장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지난 19일 농협은행 제주본부 회의실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과 '신용보증상담 및 서류접수 등에 관한 위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신용보증을 제공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두 기관의 세부 업무협의가 끝나는 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제주신용보증재단에 보증신청을 할 때 상담 및 서류접수 등의 업무를 농협은행에서 위탁 수행하고, 보증재단에서는 심사 업무에 집중하여 보다 신속한 보증공급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례보증 협약을 통해 총1조원 규모의 보증서담보대출을 피해기업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공급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에 대해서도 총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금 이자 0.5%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강승표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도내 기업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제주도민에게 더욱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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