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존셈봉사회,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구입 동참...소외계층에 ‘건강한 봄(春)’선사
도청 존셈봉사회,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구입 동참...소외계층에 ‘건강한 봄(春)’선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3.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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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도 돕고"
제주도청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 회원들은 지난 20일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청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 회원들은 지난 20일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제주도청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 회원들은 지난 20일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어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자 마련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것이다.

이날 양배추, 시금치, 브로콜리, 쪽파, 대파, 상추 등 6개 품목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20상자는 제주도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존셈봉사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극복에 동참하고자 지난 2월부터 봉사활동을 전면 취소한 가운데,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못하지만 이번 농산물 꾸러미 전달을 시작으로 3월 중 면 마스크를 제작ㆍ배포하여 나눔문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면 마스크는 회원들이 ‘재택 봉사’를 통해 제작할 것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동참한다.

강은숙 회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판로가 막힌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통한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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