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중학교(교장 김종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금)까지 드라이브 스루(차에서 내리지 않고 교과서 받기) 방식으로 신학기 교과서를 배부했다.
최근 알려진 코로나19 신속 검진 방식을 적용하여 학부모 차량이 교내에 와서 지정된 현관 앞에 정차하면 담임선생님이 직접 교과서와 가정통신문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부모-담임 간 가벼운 첫인사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이는 교육부 휴업명령에 의해 개학이 4월 6일(월)로 한 달 이상 연장되면서 학부모들이 교과서 배부를 희망하고 있고, 학생들의 가정학습 결손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
교과서 배부는 학년별 지정된 날짜에 오전과 오후로 배부받을 반을 나누어 이뤄지고 있으며, 맞벌이 학부모인 경우를 대비하여 별도로 토요일(3월 21일) 오전 시간에 교과서 수령이 가능하도록 보완하였다.
또한, 동봉한 가정통신문에는 학교생활 안내, 학생생활지도, 개인 위생 관리, e-학습터 활용 가정학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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