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평소 한 장씩 모은 마스크 경찰관에게 선물
[미담]평소 한 장씩 모은 마스크 경찰관에게 선물
  • 뉴스N제주
  • 승인 2020.03.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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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은 평소 한 장씩 모은 마스크 경찰관에게 선물한 사연을 공개했다.

▲여중생 마스크 기부 내용

17일 오전 10시40분경, 여중생(제주여중, 3년) 1명이 하귀파출소를 찾아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경찰관을 돕겠다고 하면서 마스크 17장과 초콜렛 등을 선물했다.

경찰관에게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하고 간 여중생은 평소 낱개로 마스크를 구입한 전부를 가지고 왔다고 했다.

당시 하귀파출소 경찰은 “코로나19로 도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여중생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 더욱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평소 한 장씩 모은 마스크 경찰관에게 선물(미담사례 2건)
평소 한 장씩 모은 마스크 경찰관에게 선물(미담사례 2건)

▲익명의 기부자 내용

익명의 40대 남자는 18일 오전 00:42분경 제주서부경찰서 하귀파출소를 몰래 방문하여 출입문 앞에, “새벽출근길에 마트 앞에 어르신 등이 줄을 서 있는 봤는데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는 자필메모 함께 마스크(17매), 초콜릿을 파출소 입구에 두고 갔다.

하귀파출소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하귀파출소장이 기부물품(마스크) 전부를 하귀2리장에게 전달해 소외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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