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제9대 도문화원연합회 회장에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 선정
[취임]제9대 도문화원연합회 회장에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3.0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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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2020.2.11.∼2023.2.10.
강명언 도문화원연합회 회장
강명언 도문화원연합회 회장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이 지난 2월 11일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9대 회장으로 취임해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강명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제주도민들이 힘 모아 지혜롭게 극복하리라 믿는다”며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는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지역 전문기관으로서, 문화예술로 풍성한 제주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2020년 도문화원연합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설계도 밝혔다.

그는 “제주도민들이 문화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역에서 문화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문화원과 서귀포문화원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동(洞)역사문화지를 발간하여, 동지역 역사문화를 연구·교육·선양하는 자료 및 제주사 연구자료 축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전도학생민속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문화활동을 장려하여,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을 개최하여, 제주도 한시 실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시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문화소외지역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기획하여, 녹색섬(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추자도, 우도)에 방문하여, 민요, 기타, 색소폰 등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문화원장 세미나를 제주에 유치하여, 전국 230개 문화원장과 연합회장들의 제주 방문으로 제주를 널리 홍보하고자 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는 도민 여러분의 격려와 질책을 기다리며 도민 여러분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연합회의 1년 운영계획은 다음과 같다.
▲제주동(洞)역사문화지 발간
  - 지역 동 역사문화를 연구·교육·선양하는 자료 및 지방사 연구자료 축적
▲전도학생민속예술경연대회 개최
  -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건전한 문화활동을 장려하여, 우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고자 함(10월 예정)
  - 문화플랫폼 조성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인 예술활동 지원
▲전국한시지상백일장 개최
  - 제주도 한시 실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시 문화발전에 일조하기 위함
  - 공동주관
▲찾아가는 문화공연
  - 녹색 5개 섬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문화활동(민요,기타,색소폰 등)
  - 방문섬 :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추자도, 우도
  - 섬주민 및 관광객
  - 공동주관
▲전국문화원장 세미나 제주 유치(전국230개문화원)
  - 전국 250개 문화원장과 지역연합회장들의 제주 방문, 제주 홍보

■회장 프로필
□ 성   명  : 강 명 언(姜明彦)
□ 생년월일 : 1958년 4월 11일
□ 주    소 :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서로 27번길 10
□ 학    력 :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
               (문화예술공연 전공)
□ 주요경력 
  - 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장(2020.2.11.∼2023.2.10.)
  - 현) 서귀포문화원장(7대, 8대, 9대)
  - 현) 제주도 무형문화재 9호 전수자
  - 현) 수필가. 제주신보 오피니언 필진
  - 현) 서귀포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 현) 서귀포시 문화도시 추진위원
  - 한국민속예술축제 민속예술경연대회 47·53·58회 제주대표팀 연출(58회 금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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