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101년전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교육 100년의 길' 제시
[3.1절]'101년전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교육 100년의 길' 제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3.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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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제101주년 3.1절’기념사…사람의 희망으로 어려움 극복
이석문교육감
이석문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3월 1일‘제101주년 3.1절 기념사’를 내고 “아이들이 ‘삶의 주체'로서 미래를 향한 주도적인 발걸음을 할 수 있도록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모든 삶을 헌신한 애국 선열과 영령들에게 깊은 존경을 드린다”며 “강태선 애국 지사를 비롯해 숭고한 삶의 여정을 우리에게 전해주신 제주 애국 선열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3.1운동의 한 축은 학생들이었다. 101년전 학생들은 삶의 주체로 태극기를 들었고 독립의 함성을 한반도를 넘어 세계 로 넓혔다”며 “101년전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교육 100년의 길을 본다. 올해는 만18세 학생들이 '교복입은 시민'으로 투표권을 행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101년전 선열들이 '사람'을 중심에 놓고 국난을 이겨낸 것처럼, 코로나19의 어려움도 사람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희망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 ‘제101주년 3.1절 기념사’ 전문.

3.1절 101주년을 맞습니다.

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모든 삶을 헌신한 애국 선열과 영령들에게 깊은 존경을 드립니다.

강태선 애국 지사님을 비롯해 숭고한 삶의 여정을 우리에게 전해주신 제주 애국 선열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3.1운동의 한 축은 학생들이었습니다. 101년전 학생들은 삶의 주체로서 태극기를 들었고 독립의 함성을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넓혔습니다.

101년전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교육 100년의 길을 봅니다.

특히 올해는 만18세 학생들이 '교복입은 시민'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합니다.

대상이 아닌 '삶의 주체'로서 아이들이 미래를 향한 주도적인 발걸음을 할 수 있도록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101년전 선열들이 '사람'을 중심에 놓고 국난을 이겨낸 것처럼, 코로나19의 어려움도 사람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희망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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