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2024-03-28 18:28 (목)
>
[2020총선]장성철, 코로나 사태 깜깜이 선거 극복...'예비후보자간 정책토론회' 제안
[2020총선]장성철, 코로나 사태 깜깜이 선거 극복...'예비후보자간 정책토론회' 제안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2.2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통합당 제주시갑선거구 예비후보들에게 제안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5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했다
장성철 예비후보

장성철 예비후보는 "4·15총선을 앞두고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대면접촉 선거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을 고려하여,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들에게 깜깜이선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비후보자간 정책토론회 개최를 긴급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제주지역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실정을 심판하며, 더불어민주당 권력독점체제를 타파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져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자로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상황에서, 이제 유권자들의 관심은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자간의 공천경쟁에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시갑 선거구의 경우,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따른 흐름을 강력하게 견제하면서 주민들의 관심속에서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관한 정보가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자들의 역량을 공개적으로 검증받으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예비후보자간 정책토론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선거구 고경실·구자헌·김영진 예비후보들에게 예비후보자간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공개적으로 공식 제안한다"며 "토론회 개최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본다. 구체적인 방식과 장소 등에 대해서는 예비후보자간 회의에서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장 예비후보는 "SNS를 통한 공개방송도 이뤄지면 좋다고 본다"며 "고경실·구자헌·김영진 예비후보자분들은 정책토론회 개최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한 덧붙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