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김용철 "쓰레기처리 시설, 수거인력 집중적으로 사용"
[2020총선]김용철 "쓰레기처리 시설, 수거인력 집중적으로 사용"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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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도관광객에 대한 환경분담금 부과와 실효적 환경정책 연계방안
김용철 회계사
김용철 회계사

무소속 김용철(53) 제주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늘 제주지역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입도관광객에 대한 환경분담금 부과와 실효적 환경정책 연계방안에 대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통해서 쓰레기처리 시설, 수거인력에 집중적으로 쓰이도록 하여 대한민국 쓰레기 정책의 기준을 제주도에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길거리에는 휴지통이 사라져 담배꽁초를 길거리 하수구멍이나 화단을 찾아 안보이게 버리고 가지고 다니던 테이크 아웃 커피잔도 마찬가지로 결국 보이지 않는 곳에 쓰레기가 쌓이게 하는 것이 대표적인 전시행정의 표본임을 꼬집었다.

관광객이 가지고 다니던 쓰레기는 호텔이나 그 밖의 숙소에서 처리하도록 강요되어지고 숙소에서는 수거업체 등을 통해 수거하지만 분리수거가 완전하게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음도 지적했다.

김 후보는 도심 길거리와 주요관광지에 분리수거 압축시설을 확충하고, 소지하고 있는 작은 쓰레기를 편리하게 버릴 수 있도록 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수거할 수 있는 인력을 확충하여 공공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함도 설명했다.

‘청정제주 바다지킴이’는 제도를 실시한 이후 지난 3년간 해안정화작업이 현격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속성을 유지하고 보다 청정한 제주해안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보다 많은 인력과 재원이 필요한 실정임도 강조했다.

또한 김용철 후보는 제주도를 찾는 1500만 명을 넘어선 관광객에게 환경분담금의 가치를 공감하게 하기 위해서는 제주의 보전가치와 환경보전에 대한 제주의 엄격함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음도 강조했다.

제주도민의 환경의식이 성숙해야만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만 하며 농사용 비닐 한 장, 종이컵 하나라도 함부로 하지 않는 제주도민의 시민의식이 입도관광객에 대한 환경분담금 부과에 정당성을 부과할 수 있으며 환경분담금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공개를 통하여 그 정당성을 얻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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