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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원희룡 “'코로나19'...도민 보호 우선, 비상체제 더 강화할 것”
[현장영상]원희룡 “'코로나19'...도민 보호 우선, 비상체제 더 강화할 것”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2.2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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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1시30분 도청 기자실서 코로나19 관련
고희범 제주시장, 양윤경 서귀포시장 합동 브리핑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한달여 동안 청정제주로 방어했는데 확진자 2명 발생으로 인해 도민들이 충격에 빠지고 심리적으로 불안하며 예민한 상태이다. 전국적인 상황보다 한단계 더 강하게 대응하고 했는 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제 최우선 가치는 도민 보호에 있다. 모든 최우선 순위를 도민과 체류자 보호에 맞춰 비상체제를 강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도민을 보호하는 게 최우선 가치다. 도민의 안전, 생명과 건강이 지켜져야 가능하다"며 "도민안전이 심각한 상황에서 모든 것을 도민보호와 관광객 등 제주에 체류중인 사람들을 위해 비상체제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이미 확진자에 대해 잠복기가 끝나지않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확산 전파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만약 증상이 보이면 보건소나 가까운 병의원 진단시약등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검사, 예방적인 관리 지원시스템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 지사는 "이번 사태 극복하기위해서는 도민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위생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감염자 한사람이라도 놓쳤을 때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때문에 경조사나 단체 모임 등 그런 집회 등에 대해 확진자 잠복기간이 있기에 취소나 연기를 해줄 것"을 요청하며 "행정에서도 노력하겠다. 이 시간 필요없는 행사 등은 연기 및 원점에서 생각하고 방역물품 등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전체 24시간 민감하게 예방체계를 갖추겠다. 자가 격리자에도 보건소 등 1대1로 하고 체크하고 형식적이 아닌 현실적 체계적인 일로 보고 감찰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며 "별도의 내부적 수용공간도 하고 필수품, 인력지원도 준비하겠다. 다수의 확진자에 대해 발생에 대해 모든 사항에 대해 돌입해 있다. 모든 확진자에 대한 정보도 도민들에게 알리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보 공개금지 외에는 신속하게 파악해서 도민에게 공개하겠다. 역학조사 인력도 5개에서 10개 팀을 만들어 상황발생시 자체적으로 투입하도록 대폭 확대하겠다"며 "음압 병원실 등 별도 격리 시설도과 병원실 등을 마련하고 공무원 등 근무 인력도 투입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철저히 지키면 오히려 비켜갈 것이다. 도정과 도민이 함께 대비하면 넘어갈 것이라 믿는다"며 "지역사회 집단적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적극적으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코로나19로 제주도가 심각하다. 방역상황도 심각하고 도민불안 심리도 심각하다"며 "질병관리본부를 넘어서 선제적으로 진단, 검사, 예방적 격리와 이에 대한 관리, 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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