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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20년 다문화교육 시행 계획 발표
도교육청, 2020년 다문화교육 시행 계획 발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2.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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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4일에 시행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본청 건물 외벽에 부착했다.(사진=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더불어 성장하는 학생, 다양하고 조화로운 학교’라는 비전과 함께 '2020년 다문화교육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더불어 성장하는 학생, 다양하고 조화로운 학교’라는 비전과 함께 '2020년 다문화교육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유‧초‧중‧고 전체 다문화학생은 2079명(2019.4.1.통계기준)으로, 2018년 1760명 대비 319명(18%)이 증가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자녀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교육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다문화 교육지원 내실화 △모든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교육 참여 활성화 △효율적인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 내 연계 강화 라는 추진목표 아래 다문화학생의 특성과 교육수요에 요구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 향상 도모를 위하여 <노둣돌 한국어 학교> 예산을 대폭 늘려,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을 학교 현장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학습지원 멘토링 및 학력지원 학습코칭단>, <학력지원 방학집중 프로그램> 등을 확대 강화하고,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과 컨설팅>을 통하여 다문화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홍보하여 다문화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따뜻하고 세심한 지원으로 문화의 다양성과 학생의 개성이 존중되는 다양하고 조화로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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