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혁신인재 발굴․조직문화 개선 ‘공공혁신 아카데미’운영
제주시, 혁신인재 발굴․조직문화 개선 ‘공공혁신 아카데미’운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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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는 복잡하고 다양한 난제의 시대에 행정 변화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고, 사회혁신을 이룰 때 가장 중요한 실행 주체는 행정임을 인식하여 공무원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혁신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공공혁신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혁신 아카데미'는 복잡한 지역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 민‧관, 부서 간의 소통과 협력의 역량강화를 통한 ‘혁신인재 발굴‧양성과정’과 공직사회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변화관리자 양성과정’으로 기획하고 있다.

‘변화관리자 양성과정’은 2019년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해 왔던 프로그램으로서 제주시에서는 소통협력센터와 함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혁신 아카데미' 이후에는 지속적인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무원 스스로 실천하는 학습공동체(CoP_Community of Practice)를 발굴하고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오는 18일 소통협력공간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와 함께 '공공혁신 아카데미 기획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공공혁신 아카데미'는 지역사회혁신을 위해서 공공이 먼저 나선다는 점과 ‘소통협력공간’에서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간의 첫 번째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일하는 공무원에서 지역과 조직에 영향을 끼치는 변화관리자로서의 인재(혁신공무원)를 양성함으로써 공공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향후 추진일정

○ (2월) 공공혁신 아카데미 기획 워크숍 개최
○ (3월) 변화관리자 양성과정
○ (4월~11월) 혁신인재 발굴‧양성과정
○ (7월~11월) 학습공동체(CoP) 지원, 민관협업 프로그램 진행
○ (11월) 공공혁신 프로젝트 운영사례 발표
○ (12월) 사업 결과보고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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