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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도여성단체협의회 "제주도 연합회장 여성 원해"
[현장]도여성단체협의회 "제주도 연합회장 여성 원해"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2.14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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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
"모든 선거에서 반드시 출마자들의 공청회 개최" 주장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회의(회장 현정자)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여성이 만든 세상의 변화, 공정선거가 노인회 발전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회의(회장 현정자)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여성이 만든 세상의 변화, 공정선거가 노인회 발전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노인회 제주도 연합회장에 여성을 원한다"
"모든 선거에서 반드시 출마자들의 공청회를 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회의(회장 현정자)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여성이 만든 세상의 변화, 공정선거가 노인회 발전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옥성 도여성단체협의회 32대회장(직전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969년 제주도 노인회를 결성, 여의사이시며 사회사업가인 고수선님, 최초의 여성교육감 최정숙(신성여중고 창립자)과 굶주린 도민들에게 천금을 내놓아 백성을 구휼한 의녀 김만닥님은 제주여성들의 표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월 하순 여성단체 협의회 시년하례회에서 대한노인회제주도연회장 선거가 대법원에서 선거무효 확정판결됐다는 보도를 접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올바른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여성들으 역할과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인순 전연합회부회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혼신을 다해 귀감이 되는 봉사하는 마지막 삶을 정리하고자 선거전에 뛰어들었다"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던 2년여 동안 직무정지 가처분, 대법원의 선거무효 6번의 재판을 받는 동안에도 전 강 회장님과 면담을 가지면서 불미스런 재판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외롭고 힘든 법리 다툼이었지만 서귀포 어르신 485명의 사명운동이 희망과 용기가 되어 이자리에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회의(회장 현정자)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여성이 만든 세상의 변화, 공정선거가 노인회 발전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회의(회장 현정자)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여성이 만든 세상의 변화, 공정선거가 노인회 발전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남편과 세아들의 어머니로서 대법원 확정 판결후가 더욱 힘들고 남성과 여성을 보는 사회적 시각이 이렇게 다르구나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결과적으로 부정선거의 치부를 전국에 알리게 되어 도민 제위와 어르신들께 송구스러운 사죄 말씀을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사죄했다.

이정아 색동회 제주지부회장은 "내년이면 창립 100주년이 된다"며 "제주도내 인구는 78만명이명 남성이 4000명이 여성보다 많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10만이 넘는 최고령 사회이며, 그중 여성 58&,남성 42%"라고 말했다.

특히 "80세 이상 여성이 27%나 된다"며 "경로당은 444개, 제주시 295개. 서귀포시 149개이며 여성회장은 9%에 불과하는 겨우 50명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로당을 이용한 어르신들은 20-30년의 연령차가 있어 신체적, 정신적 차이가 많고 다양하고 단계적인 교육조건과 남성위주의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사실상 60-70대 어르신들은 경로당을 이용치 않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음을 모두가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순생 한국부인회 회장은 기고를 설명하며 "우리들은 정책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모든 일에 참여해야 하며, 강한 정신자세로 2020년 제주여성단체의 슬로건인 '여성이 만든 세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잇도록 오래된 관습을 버리고 변화의 불을 붙인 노인회연합회장 선거를 출발점으로 생각해 세상의 반, 그대 이름은 여성'이라는 여성을 넘어 양성의 행복과 조화 속에서 제주를 바꿀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회의
▲재향군인회여성회▲유권자연맹▲한국부인회▲온누리여성회▲농가주부모임▲색동회▲고향주부모임▲만덕수상자모임▲제주도간호사회▲만덕수상자제관모임▲소비자교육중앙회국내여행안내사회▲지역사회지도자 8기 ▲노인대학원여성원우16기▲한국생활개선회 ▲고급혼경관리자4기▲에너지와여성회▲애월사랑삼고리▲장전경로당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회의(회장 현정자)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여성이 만든 세상의 변화, 공정선거가 노인회 발전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회의(회장 현정자)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여성이 만든 세상의 변화, 공정선거가 노인회 발전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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