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2019년 제주도와 함께 167명에게 저금리 소액대출 지원
신용회복위원회, 2019년 제주도와 함께 167명에게 저금리 소액대출 지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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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는 `19년 6월부터 도민의 자활과 자립을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혼디론기금 5억원을 지원(?19년부터 4년간 총 20억원)받아 은행 등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제주도 거주 신용회복 채무조정 확정자에게 필요한 긴급자금으로 5.7억원(167명)을 지원 중이다.

이 중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금융취약계층*은 기존 금리(연4%이내)보다 낮은 연 2~2.8%의 저리로 지원하고 있어 수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70세이상자, 다자녀부양자, 장애인, 장애인부양자, 70세이상 노부모부양자

이계문 위원장은 ”채무조정 직후 낮은 신용등급으로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지 못하여 또다시 불법 사금융의 늪에 빠질 수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되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규모를 늘려 보다 많은 제주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밝혔다.

◇ 지원사례

제주도 내에 회사원으로 근로하던 A씨(42세,신용회복 졸업)는 현거주지 년세 부족분을 충당하고자 은행 등을 방문하여 대출을 신청 하였으나, 낮은 신용등급으로 번번이 대출이 거절되어 실의에 빠져 있었다. 그러던 중 제주도에서 지원한 기금으로 운영되는“신용회복위원회 소액대출제도”를 알게 되었고, 연 2.5% 금리로 400만원 대출받아 현거주지 년세 비용을 마련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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