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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관광협회, "위기극복 위해 관광인이 앞장서야...청정제주가 제주관광 살 길"
[전문]관광협회, "위기극복 위해 관광인이 앞장서야...청정제주가 제주관광 살 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2.1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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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는 관광협회 차원 집단대응도 불사"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

"위기극복을 위해 관광인이 앞장섭시다!"
"정제주가 제주관광의 살 길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지난 2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이 제주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관광업계 피해에 대한 특별지원 방안을 제주도와 긴밀히 협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번 도는 무사증 제도 일시 중지라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그렇잖아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도 긴급 처방을 내렸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제주 관광이 살 길은 청정지역 유지이고, 청정지역이 유지되기만 하면 얼마 안 가 감염증 공포가 사라지면서 막혔던 관광객의 물꼬가 삽시간에 터질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제주지역 관광인 여러분! 관광업계 종사자, 임직원 여러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제주 관광이 어렵습니다. 감염증 공포로 위축된 심리가 제주도로 오는 관광객의 발길을 완전히 막고 있습니다. 관광사업체 모두가 초유의 비상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도에서도 우리협회가 건의한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긴급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관광업계도 작금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능동적인 자구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제주관광인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청정이미지 유지를 위해 각 사업장별 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위기상황으로 취소된 단체관광객 운영주체 및 고객들과의 네트워크를 긴밀히 강화해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현 위기를 악용하여 불건전한 상거래 행위자를 적발 시 즉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가짜뉴스 확인 시 협회에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짜뉴스는 관광협회 차원의 집단대응도 불사하겠습니다.)

관광인 여러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협에서도 제주도는 청정하다는 이미지를 이어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협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관광인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겠습니다. 관광인 여러분께서도 차분하게 생활안전수칙을 지키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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