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제주도당(위원장 양윤녕)은 오늘 제주도청에서 원희룡지사와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의 가진 면담에서 원희룡지사가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의 제안을 받아들여 최종 도출 된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존중하는 4가지 항목에 합의를 수용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그동안 제2공항 건설 관련으로 해당지역 마을공동체의 민심 이반은 물론이고 도민사회가 찬반 양론으로 극렬하게 분열되면서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 된 시간의 연속이었다.

지난 설 연휴 실시됐던 ‘제2공항 갈등해법’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전면 재검토, 주민투표, 여론조사’등 도민사회의 쟁점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의 방법을 도민이 직접 결정해야 된다는 지지가 절대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났다.

그동안 제2공항 관련 갈등해소를 위한 공론화 요구에 대해 일관적으로 반대하고 외면해 왔던 원희룡지사의 금번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의 제안사항을 전격 수용함으로써 분열되었던 도민사회의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하나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해 보며, 또한 행정의 최고책임자로서 도민통합의 리더십을 기대해 본다.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그동안 제2공항 건설 관련하여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공론화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앞으로도 제2공항 갈등해소 방법으로 주민투표 공론화를 통해 제2공항 강행저지를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다.

2020년 1월 31일

민주평화당 제주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