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빠른 비상대응
도교육청, 제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빠른 비상대응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1.28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27일까지 설 연휴동안 학교보건팀 비상근무체제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 연락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최상위 단계의 비상체제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도교육청 기자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최상위 단계의 비상체제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도교육청 기자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최상위 단계의 비상체제 운영에 돌입했다.

이에 도교육청도 발빠르게 대등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각급학교 대상 주의단계 격상, 교육청 학생 감영병 대책반 가동을 했다.

22일 오전 10시 교육청 학생 감염병 대책반 긴급대책회의, 23일 긴급 대책 협의결과 반영 조치 등 학원 대상 감영병 정보 및 예방수칙 문자안내, 교육청 홈페이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정보탑재를 했다. 

또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동안 학교보건팀 비상근무체제로 배치했다.

도교육청은 27일 국가 위기단계인 ‘경계’로 격상을 학교 및 소속기관과 학원 등에 안내하고 개학 시기 연기 필요성을 검토했다.

또한 국가 위기 단계 격상에 따른 학교 및 기관 대상 조치사항에 대해 발 빠르게 안내를 했다.

28일 오전 8시30분에는 교육부차관 주재 영상회의를 통해 ▲시도교육청 대책반 확대 재편 운영▲개학학교 학생 및 교직원 중 중국 우한시 방문자가 잇을 시 등교중지 조치▲학생 및 교직원 대상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 학부모 대상 홍보▲기침, 발열 등 의심증사자는 1339 또는 보건소 신고▲방역 위생 조치:소독, 손씻기 세정제, 마스크 등 확보에 대해 논의했고 오전 도교육청은 대책반 회의를 진행했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최상위 단계의 비상체제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도교육청 기자실)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최상위 단계의 비상체제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도교육청 기자실)

개학학교에 대한 준비에 서 있는 일선 학교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학교별 중국 우한시 여행 학생 및 교직원 모니터링을 계속 하고 있다(1.28일 현재 우한시 방문학생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며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손씻기, 기침예절, 및 기침 증상자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준비 및 지역사회 감염자 발새 전까지 수동감시체계로 운영한다”며 “방역당국과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학교급별 주별, 개학시기별 학교 현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행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해외에서의 신종 감염병의 발생 및 유행), 주의(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경계(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심각(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 등 4단계로 이뤄져 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환자발생을 보면 국내 확진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57명(격리 1명, 격리해제 56명), 국외 2794명(중국 2744명, 태국 외 11개국 50명), 사망 80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며, 발열호흡기 증상 발생 시엔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