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김영진,"도 보건당국, 우한폐렴 대비 공항 검역 안전" 주문
[2020총선]김영진,"도 보건당국, 우한폐렴 대비 공항 검역 안전" 주문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1.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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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검역을 강화하고 더욱 만전 기할 것" 강력 요구
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제주시(갑) 선거구 김영진 예비후보가 26일 우한폐렴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당국은 ‘우한폐렴’에 대비해 공항 검역에 튼실한 안전을 기해야 한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으로 56명이 사망했고, 확진자 수도 1975명이 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국내에서도 26일 현재 3번째 확진자가 발견됐고,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24일,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한 중국인 관광객이 해열제를 먹고 공항 검역을 피해 프랑스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력이 메르스보다 더 크다고 발표해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이렇듯 불안정한 상황에서 24일부터 일주일 간 이어지는 중국의 춘절연휴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지난 14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했다.

우리는 이미 사스와 메르스 등 유사한 전염병과 관련해 큰 홍역을 치른 경험을 갖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위의 사건이 발생하자 열과 기침 증세를 동반한 승객을 격리하고, 응급 의료진의 검사를 받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 보건당국에서도 프랑스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공항 검역을 강화하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성에 대비해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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