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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김효 예비후보 “원지사 보수통합 참여 환영...자유한국당 당원에 먼저 사과" 요구
[2020총선]김효 예비후보 “원지사 보수통합 참여 환영...자유한국당 당원에 먼저 사과" 요구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1.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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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과...원지사의 재선 힘 보탠 분들 가슴에 부담과 무거움 털어낼 수 있어"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은 23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많은 지지자가 운집한 가운데 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지역 후보로 출마선언을 했다.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도지사의 보수통합신당 참여에 전적으로 환영하지만 먼저 자유한국당 제주당원들게 진중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희룡도지사의 보수통합신당 참여에 전적으로 환영하지만 먼저 자유한국당 제주당원들게 진중한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수통합이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며 원희룡도지사의 참여가 새 활력을 가져올 것 또한 분명하며 많은 분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 이라면서도 “그러나 많은 자유한국당 당원분들께서는 현재의 당의 위세를 쪼그라트린 장본인으로 원지사를 지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과거 당이 가장 어려웠을 당시에 탈당을 하면서 많은 당원들도 동반 탈당해 당의 축을 무너뜨렸으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힘들게 했던 것도 또한 사실”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은 제1의 야당으로 지켜야만 하는 기본적 절차와 질서가 세워져있는 엄연한 공당임을 원지사가 먼저 기억해야할 것임”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원지사는 속히 과거 친정이었던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을 공식 방문하여 당원들께 진솔한 해명과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그래야 일평생 당을 지켜온 당원들이 원지사의 진정성을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오로지 보수존립의 위기 앞에 탈당을 해서까지 원지사의 재선에 힘을 보탠 분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부담과 무거움을 털어내고 진정한 보수 대통합에 나설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이 또한 원지사가 서둘러 풀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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