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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습폭행·갑질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 엄중처벌 촉구 1인 피켓시위
[전문]상습폭행·갑질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 엄중처벌 촉구 1인 피켓시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1.25 2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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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대 제주지역지부, 14일 제주법원 앞서 진행
의료노동조합은 법원 앞에서 상습폭행·갑질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의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8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의료노동조합은 법원 앞에서 상습폭행·갑질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의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8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법원은 상습폭행·갑질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를 엄중처벌하라!"

교수의 상습폭행·갑질이 만천하에 공개가 되며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하지만 H교수는 지금까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도 인정하지 않고 뻔뻔한 모습으로 계속 병원을 다니고 있다.

·갑질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의 첫 공판이 금일 1월 14일 14시 20분에 열린다. 노동조합은 법원 앞에서 상습폭행·갑질 제주대학교병원 H교수의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8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1인 피켓시위는 재판이 끝날 때 까지 진행 할 예정입니다. 1인 시위에 참가 했던 의료연대 제주지부 양연준 지부장은 “H교수 사건이 워낙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국민들은 H교수에 대한 사법처리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갑질 H교수에 대한 사법처리 결과는 대한민국이 갑질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를 가늠하는 시금석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으며, 의료연대 제주지부 제주대학교병원분회 양영수 분회장은 “직장인 10명중 7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적이 있다"라고 답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 갑질, 직장 내 괴롭힘을 흔하게 경험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이러한 갑질 문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갈망하고 있다. 상습폭행·갑질 H교수의 재판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 시발점이기에 엄중처벌하여 우리 사회의 만연한 갑질,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하여 경종을 울려야 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교수의 문제는 이제 제주대학교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대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2019년 7월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됐다. 우리사회 내 만연하게 퍼져있는 갑질, 상습폭력, 직장 내 괴롭힘이 허용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첫 단추가 될 재판이다.

: 010-2494-9799(양연준, 의료연대제주지부장)

010-9424-9614(신동훈, 의료연대제주지부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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