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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솔 칼럼](1)'따뜻한 돌담'
[이은솔 칼럼](1)'따뜻한 돌담'
  • 뉴스N제주
  • 승인 2020.01.14 10:5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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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솔 시인,
캘리그라피 작가, 탐라문학회 편집국장, 뉴스N제주 문화부 국장
소하 시인
소하 시인

뉴스N제주는 ‘이은솔 칼럼'인 '눈으로 담고 시로 그리는 제주 이야기'칼럼을 게재합니다.

뉴스N제주 문화부 국장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이은솔 기자는 흙피리 부는 시인으로 알려져 필명으로 '소하'를 쓰고 있으며 오카리나 연주자, 레크레이션 진행자, 탐라문학회 편집국장, 캘리그라피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소하 시인은 고향인 제주의 서정과 아름다움을 직접 그린 그림과  사진이 함께하는 시를 통해 제주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 세계가 바이러스의 위협으로 불안해 하는 요즘, 소하 시인의 '눈으로 담고 시로 그리는 제주 이야기'를 통해를 통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힐링과 건강을 찾는 데 도움이 되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연재 될 '소하 시인의 사진시'는 좋은 사진과 유명한 시를 결합해 전시하던 기존의 사진시에서 벗어나 작가 본인이 직접 눈으로 담고 찍은 사진과 시인의 시선으로 그려내는 시가 결합되는 현대의 사진시를 지향하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숨은 명소들을 시인의 작품을 통해 함께 여행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소하시인은 김왕노, 공광규 시인의 추천으로 2020년 '시와편견' 디카시인으로 등단했다. 사진을 찍는 작가분들이나 사진과 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물론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필독을 바랍니다. [편집자 주]

 

■'따뜻한 돌담'(1)

사진=소하 시인
사진=소하 시인

따뜻한 돌담
 

겨울 바람에 거칠어진
숭숭 뚫린 구멍으로
봄이 앉아 있다

作이은솔 화백
作이은솔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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