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 의정보고회 성료
강창일 의원,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 의정보고회 성료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1.12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주민 등 1000명과 지난 성과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
16년간의 의정활동 보고 및 21대 총선 출마포기 입장 밝혀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이 12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이 12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평화와 번영을 향한 정면승부에 버팀목이 되어주신 여러분의 뜻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이 12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지역)을 비롯해 강성민(더불어민주당), 강성의(더불어민주당), 강철남(더불어민주당), 고태순(더불어민주당), 고현수(더불어민주당),김경학(더불어민주당),문경운(더불어민주당), 문종태(더불어민주당),박원철(더불어민주당),박호형(더불어민주당), 송영훈(더불어민주당), 송창권(더불어민주당),양영식(더불어민주당),이상봉(더불어민주당),이승아(더불어민주당),정민구(더불어민주당),조훈배(더불어민주당),좌남수(더불어민주당), 현길호(더불어민주당),홍명환(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을 비롯해 강씨 종친회 및 고산리 고향마을,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 주승용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송영길 의원, 김부겸 의원 등이 영상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강창일 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총망라해 지역구 및 당원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이 12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이 12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창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17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 어느덧 16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늘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4선 중진으로 거듭나는 동안 나라와 제주를 위해 밭을 일구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리당락에 휩쓸리지 않고 당당한 의정활동으로 제주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애썼다”며 “특별자치도 제주의 비전을 세우고 도민이 가지고 있는 자치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역사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우리사회의 통합을 위한 과거사문제 해결과 바람직한 한일관계 설정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이 12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이 12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강의원은 가장 잊을 수 없는 치적을 묻는 패널로 참석한 이승아 의원의 질문에 “지난 해 말 완공된 제주 LNG기지는 탄소 없는 섬 청정 제주를 향한 도민들의 열망이 녹아 있다”면서 “계획수립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14년에 걸친 기간 동안 주민들과 함께 호흡한 끝에 맺은 결실이라 더욱 보람 나는 일”이라고 LNG기지 완공을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이제 천연가스 공급의 혜택을 대단위 아파트만이 아닌 제주 전 지역에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며 자리를 함께한 오영훈 국회의원 등에게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이 12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이 12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아트홀에서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의 기록’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창일 의원은 “그동안 지난 국정감사에서 올 가을 세 차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는 방법을 관계 기관과 깊이 고민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위한 피해액 산정에 농작물 피해도 반영되도록 하는 데 행안부 장관과 농식품부 장관이 협의하기로 한 것, ▲제주에 주민자치가 6단계 제도개선을 담은 제주특별법의 통과로 높은 수준의 지방분권을 달성하기 위한 중앙 행정권한 이양 및 위임과 청정 자연환경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 마련,▲한일연맹회장으로서 경험과 경륜을 발휘 한일관계 모색▲제주4.3특별법 성공적 통과 될 수 있도록 여야 합의 성공적 결과 토대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창일 의원은 “지난 20회 국회에서 식물 국회를 만드는 것을 보고 배지를 달고 다니지않을 만큼 참담함이 앞서 얼굴을 들 수 없었다“면서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해 장내가 숙연해졌다.

강 의원은 “(나로서는)아직도 지역구만이 아닌 전국적으로도 조직을 갖고 있어서 출마포기에 반대하는 분들이 많지만 후배를 위해 길을 터주는 것도 전통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새로운 인물이 나오고 있는 데 다시 당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아름다운 용퇴도 멋진 일이고 기억에 남고 역사에 남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