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더불어 민주당 제주시 갑 국회의원이 12일 오후 3시에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뚝심으로 일구어낸 16년간의 기록 '2020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강 의원은 "고심끝에 21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더 큰 정치를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고 공표했다.

이어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고 열심히 도와주겠다"며,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시원 섭섭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후배들이 잘 못하면 다시 나올 수 있다"고 강조하며, 노장의 아름다운 퇴장을 예고했다.

강정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