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중, 전교생 시인이 되다
추자중, 전교생 시인이 되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1.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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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 가져
추자중학교(교장 김오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추자중학교(교장 김오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추자중학교(교장 김오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같지만 다르지」는 지난 1년 동안 전교생 25명 아이들이 바람도 쉬어가는 추자도 청정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자기의 느낌, 생각들을 시로 써낸 것들을 모아 시집으로 출간한 것이다. 국어 시간, 자율동아리 활동 때 틈틈이 쓴 것들이다.

추자중학교(교장 김오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추자중학교(교장 김오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같지만 다르지」에 실린 작품마다 힐링 아일랜드 추자도의 바다, 산, 사람들, 아이들, 나무들, 집들, 이런 것들이 순수한 아이들의 눈 비친 모습 그대로 담겨 있다. 아이들의 시 하나하나 읽다 보면, 순수한 그 마음들이 시집 속을 마구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집 속에는 꿈꾸는 작은 전설, 스물다섯이 들어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추자중 학생자치회가 스스로 기획해 축하 케익 자르기, 자기 시 낭송하기, 부모님께 시집 헌정하기 등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환희와 감동이 물결치는 시간이 됐다.

추자중학교(교장 김오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추자중학교(교장 김오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김오진 교장은 "한 해 동안 전교생이 참여해 꾸준히 시를 쓰고, 이를 출판해 세상에 보임으로써 섬집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추자중학교(교장 김오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추자중학교(교장 김오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집 「같지만 다르지」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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