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1회 뉴스N제주 신춘문예] 3개부문 6500여 편 응모 “대성황”
[2020 제1회 뉴스N제주 신춘문예] 3개부문 6500여 편 응모 “대성황”
  • 이은솔 기자
  • 승인 2019.12.17 01:0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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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500여 편, 시조 640여 편, 디카시 2400여 편 등 접수
당선작 2020년 1월1일 오전 11시 뉴스N제주 본지 게재
사진은 응모작품을 분류하고 있는 윤석산 시인(좌)과 이어산 시인
사진은 응모작품을 분류하고 있는 윤석산 시인(좌)과 이어산 시인

이 시대 최고의 시인이 되기를 열망하는 예비문인들을 위한 ‘2020 뉴스N제주 신춘문예’에 전국 각지에서 654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마감됐다.

바른뉴스, 빠른뉴스, 제라진 뉴스를 지향하는 뉴스N제주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19년 12월 15일(마감일자 소인)까지 ‘2020년 제1회 뉴스N제주 신춘문예’를 공모한 결과, 시 3500여 편을 비롯해 시조 640 여 편, 디카시 2400 편이 최종 응모됐다.

특히 이번 신춘문예 공모전은 세계 최초로 '디카시'라는 시문학 부문이 뉴스N제주 신춘문예에 제1회로 공모된 것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마감 당일까지 접수 이메일이 폭주해 업무 마비현상이 일어났고,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등 외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작품들이 접수되자 관계자들이 고무되기도 했다.

이번 신춘문예에는 18세의 고등학생 부터 85세의 어르신 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문인 지망생이 응모를 했으며, 예심위원장을 담당한 윤석산 시인(전 제주대 국문과 교수)은 "지역의 신생 인터넷 신문에서 실시하는 신춘문예에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신춘문예 사상 그 예를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라며 "본사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매체에 소개됐고, 한국디카시연구소와 시를사랑하는사람들 전국모임, 계간 시와편견이 공동주최하고 함께 홍보한 영향이 매우 큰 것 같다"는 분석을 하기도 했다.

사진은 응모작품을 분류하고 있는 현달환 시인(좌) 이어산 시인(가운데), 장한라 시인(우)
사진은 응모작품을 분류하고 있는 현달환 시인(좌) 이어산 시인(가운데), 장한라 시인(우)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국내 최정상의 권위를 인정받는 시인으로 구성된 본심위원들이 맡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치게 되는데 당선작 발표시 자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시 △시조 △디카시 등 3개 부문이며 시·시조 및 디카시 당선자에게 상금 100만원 및 상패를 각각 수여한다. 당선작 발표는 2020년 1월 1일자 오전 11시 본사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1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2020 제1회 뉴스N제주 신춘문예' 공모는 전국의 시모임인 '시를사랑하는사람들 전국모임(시사모)', '한국디카시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또한 수상작은 뉴스N제주와 계간 '시와편견', 계간 '디카시'에 작품을 게재하며 문단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홍보 및 지원한다.

당선작은 각 부문별로 1편을 선정하며, 당선작이 없을 경우 해당 상금의 절반을 지급하는 가작으로 대체한다.

선정 결과는 12월중 당선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이미 발표된 원고 및 표절, 다른 신문이나 잡지에 중복 응모된 작품일 경우 당선이 취소된다. 수상작에 대한 판권은 뉴스N제주가 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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