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제주-수라카르타 최초 공동 국제문화정책 우수사례 선보여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제주-수라카르타 최초 공동 국제문화정책 우수사례 선보여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2.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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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카르타 공공장소 제주-수라카르타 예술 합작 프로젝트 추진
제주도청
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공동 주관으로 문화분과위원회 공동회장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라카르타와 제주도 청년예술가 교류 사업‘수라카르타 공공장소 예술 합작 프로젝트’개소식 행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11월 제주도는 UCLG ASPAC 문화분과위원회 국제문화정책 개발 워크숍에서 문화분과위원회 공동회장도시인 수라카르타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시별 청년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 간 공동 국제문화 프로그램 논의를 시작해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라카르타 공유지 어린이 공원 내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시별 청년 예술가, 건축가, 도시 디자이너들이 모여 설문조사, 인터뷰 및 브레인스토밍 등을 통해 설계와 제작 활동의 모든 부분에 공동 참여했다. 또한, 올해 9~10월간 2회 사전 답사를 진행해 프로젝트 실무 진행 협의, 공간 현지답사 및 재료 조달을 위한 시장 조사 등 공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했다.

한편 제주는 2014년 7월 UCLG World 문화시범도시를 시작으로 다음해 11월 UCLG 아태지부 문화분과위원회를 설립했고 국내 도시로는 최초로 2015년 12월에 UCLG World 문화선도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힘입어 2017년 제주에서 제2회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를 개최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조상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는 UCLG 문화분과위원회 대표 도시로써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에서 문화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우수한 국제문화 정책 모델을 제시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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