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주합창연합회, '2019 제주창착합창 페스티벌' 성료
[공연]제주합창연합회, '2019 제주창착합창 페스티벌' 성료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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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서
김훈석 회장 "더 아름다운 음악 갖고 내년을 기약할 것"
아라여성합창단

제주를 노래한 시에 아름다운 선율과 그 위에 화음을 실어 다양한 작곡가들의 합창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 한국합창총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훈석)는 제주를 노래하는 제주 창착곡들의 산실인 '2019 제주창착합창페스티벌'을 지난 8일 오후 7시30분에 제주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좌합창단

먼저 제주출신 김순이 시인의 '내 안에 있어'에 전경숙 작곡가가 선율을 입혀 올해 탐라합창제의 대상팀인 why not! 연ㆍ노형 합창단에 의해 연주됐다.

또한 제주출신 작곡가 안현순, 곽진을 비롯해 작곡가 임긍수, 김준범, 이민정의 제주창작곡들을 한폭의 수채화를 본 듯한 감명을 관중들에 선사했다.

애월합창단

'해녀의 길'(안현순 시, 곡) '애월찬가'(김문길 시, 안현순 곡) 돌담길 연가'(고정송 시, 곽진 곡) '솟아라 한라여'(김필연 시, 임긍수 곡) 등을 아라여성합창단, 구좌합창단, 애월합창단, 제주지구 라이온스 합창단에 의해 아름다운 합창곡과 함께 올려졌다.

제주지구라이온스합창단

한편, 제주도내의 전문 성악앙상블인 남성4인조 꽈트로보체의 파워풀하면서도 감미로운 하모니로 김순이 시, 이민정 작곡의 '술한잔 어떤가', 김준범 작곡의 '배타면 마음이 설렌다' 등 아름다운 제주의 노래들을 통해 추운겨울을 녹여내 다음 공연을 기대케했다.

Why not! 연·노형 여성합창단

김훈석 회장은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귀한 선물같은 시간, 귀한 창작곡을 써주신 작곡가님들과 창작합창제에서 연주를 위해 정성으로 준비해주신 참가팀에게 감사하다"며, "제주도의 합창발전을 위해 더욱더 성장해 나가는 합창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을 기약했다.

꽈뜨로보체
꽈뜨로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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