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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 해양수산 창업아이디어 대상에 더드림테크 선정
2019 제주 해양수산 창업아이디어 대상에 더드림테크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2.02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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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27일 시상식 가져
2019 제주 해양수산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더드림테크(대표 김동석)에서 출품한 ‘선박용·휴대용 LED 수중 집어등 개발’ 항목이 대상에 선정됐다.

2019 제주 해양수산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더드림테크(대표 김동석)에서 출품한 ‘선박용·휴대용 LED 수중 집어등 개발’ 항목이 대상에 선정됐다.

제주테크노파크(JTP)가 기획한 ‘제주 해양수산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연관 기술 및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JTP 바이오융합센터는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팀별 아이템 발표를 거쳐 최종 5개 팀을 선정하여 지난 27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에 선정된 ‘LED수중 집어등 개발’ 아이템은 수중에 직접 LED 빛, 음파, 후각 자극을 통하여 어류집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사업화가 된다면 어부들의 어획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유류비 절감, 환경오염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를 얻었다.

우수상에는 ‘휴대용 유전자 추출 및 증폭기기를 통한 수산질병 진단기법(임봉수)’과 ‘고성능 프리미엄 서핑보드 개발(김기찬)’, 장려상에는 ‘올리브잎 추출물을 이용한 발효식품 광어식혜(이경숙)’와 ‘심해압 육류 숙성 스마트팜(김철범)’아이템이 각각 선정됐다.

총상금은 1300만원으로, 대상 1점 500만원과 우수상 2점 각 300만원, 장려상 2점 각 100만원씩 지급되고, 수상 아이템 개발자는 사업화 전문 컨설팅과 도내 수산기업을 연계한 사업화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JTP 바이오융합센터 고대승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창업아이템들이 더욱 다양하게 제시되고 사업화 가능성도 한층 확대되고 있다”면서 “선정된 아이템에 대해서는 창업 연계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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