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12.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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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김민선․문상빈)는 21일(목)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토론회를 통해서 용천수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보전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용천수_엉물_수원리)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김민선․문상빈)이 오는 4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의 연안은 화산섬이라는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곳이다. 오름,곶자왈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식생에 가려져 화산 원형을 보기 쉽지 않지만 연안은 용암이 흘렀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오래전 용암지형이 그대로 드러난 제주의 해안선 전 구간 253km는 제주만의 독특한 연안습지이다. 하지만 제주의 연안습지는 그동안 상당부분 개발로 파괴됐다. 현재도 해안도로, 항만 공사,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제주 연안습지 관리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보전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김민선․문상빈)이 오는 4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연안습지 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좌장으로 오후 3시10부터 4시10분까지 ‘제주도의 연안습지 보전정책‘에 대해 오상필 제주도 해양산업과 해양관리팀장의 첫 번째 발제. ‘제주도 연안습지의 관리 현황과 과제’에 대해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의 두 번째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 ‘도외 지역의 연안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사례’에 대해 김인철 순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학박사)의 세 번재 발제가 이어진다.

그런다음 오후 4시20분부터 좌종헌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정상배 제주자연학교장, 김완병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의 지정토론이 펼쳐진다.

이후 5시부터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토론회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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