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제주 유배인 이야기'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제주 유배인 이야기'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1.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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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특별전 <낯선 곳으로의 여정, 제주 유배인 이야기(‘19.11.26.~’20.03.01.)>를 개최함에 따라 전시에 대한 이해 돕는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6종 34회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전시 담당 큐레이터가 직접 관람객과 대화하며 유배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큐레이터에게 듣는 유배인 이야기’가 매주 수요일에 기획전시실에서 운영된다. 그리고 상설전시실에서는 ‘유배인의 아뜰리에’를 진행한다. 운영 시기는 전시 기간 중 1·3·5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컬러링 엽서 체험과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무료로 우편을 발송해 주는 이벤트 및 핸드메이드 현무암, 돌하르방 캔들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배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지가 제작되어 배포되고, 모든 활동지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가족>을 위해서는 활동지를 활용한 셀프 전시투어 ‘유배 탐험대’ 및 전시와 연계한 초등동반 가족 퀴즈대항 ‘유 퀴즈 온 더 박물관’을 개최하여 우승 가족 포함 3가족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을 우승 상품으로 지급하며, 모든 참가 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교사> 대상으로는 조선시대 유배문화와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선생님 박물관 초청’ 교육을 개설 운영한다. <성인> 대상으로는 특별전을 감상 후 조선시대 제주의 관문인 조천포구와 연북정을 시작으로 해신사, 모충사, 오현단, 제주에 유배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이번 대상별 교육은 모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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